신포시장 맛집 (공갈빵,만두)

오랜만에 엄마와 언니가 저희 집에 놀러 왔어요.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에서 수영과 찜질도 하고,

밤에는 월미도에서 분수쇼도 관람했어요.

 

마지막 날엔 신포 지하상가에서 쇼핑도 하고

공갈빵과 만두를 사 먹었어요.

 

신포시장 바로 옆 차이나타운에서도

공갈빵을 팔지만 신포시장 입구에 있는 40년 전통집에서 주로 사 먹어요.

 

다른 집과는 다르게 쫄깃한 식감이 있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있거든요.

그리고 만두!

이 집 만두 육즙 장난 아니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기름에 구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신포시장 공갈빵, 만두 맛집 소개할게요!

 

평일에 왔었는데 여름휴가로 문 닫았더라고요 ㅠ

그래서 8월 20일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벌써 이렇게 줄을 섰더라고요.

(이래서 평일에 온 거였는데...)

이 줄이 끝이 아니고 옆 벤츠까지 줄이 좌~악...

40분 정도 기다렸어요.

 

신포시장 닭강정집이 시작점이라고 생각하면,

이 집은 통로 제일 끝에 위치해 있어요.

신포시장_산동만두공갈빵

만두는 무제한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공갈빵은 인당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어요.(주말 기준)

저희는 4명이 방문해서 공갈빵 6개 만두 4팩을 구매했어요.

현금결제로 만두 2팩 구매하면 공갈빵, 계란빵, 찐빵 중 1개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어요.

서비스로 공갈빵 2개 득템^^

 

만두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큰 찜통에서 바로바로 쪄주세요.

한통 쪘을 때 만두 4-5팩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재료값 상승으로 가격이 올랐네요;

제 기억으로는 500원씩 오른 것 같아요. 

 

주말에 5-6명이 일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사장님과 직원 분만 계셨어요.

 

그래도 공갈빵은 빨리빨리 나와서 다행! 

가격표

드디어 저희 차례가 왔고,

주문한 물건을 받고 집으로 왔어요.

너무 더워서 더는 밖에 못 있겠더라고요 ㅋㅋㅋ

 

잉? 그런데....

가격은 올랐는데 공갈빵은 왜 작아졌어요?

1.5배는 더 컸었는데... 작고 납작 해진 건 기분 탓인가..

다행히 맛은 예전과 동일하더라고요.

사장님이 만드셔서 작았나;

 

생긴 건 이렇게 생겼고요. 속은 비어있지만,

설탕인지 꿀인지 발라져 있어 달달, 고소해요.

 

신포시장_공갈빵

 

만두예요!

고기, 김치 중에 고기가 맛있어요.

한팩에 10개 들어있고요. 가격은 오천 원.

만두 크기는 cj 비비고 왕교자 크기.

 

저희는 냉동 보관 후 기름에 구워 먹을 거라 저 상태로 냉동실로~

기름에 구워 육즙 나오는 영상은 다음에 올릴게요!

신포시장_만두

저희껀 2개씩 남겼고,

나머지는 저희 본가로 보냈어요.

 

공갈빵은 지난번 본가 갈 때도 사갔었는데 아빠가 좋아하셨거든요.

만두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신포시장_만두,공갈빵

리뷰

만두 가격은 적당함. (맛은 돈값 이상)

공갈빵은 비싸다고 느껴짐.

(차이나타운에서 파는 공갈빵은 8~10개 들어있는데 4천 원_크기 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