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수경 (톰캣 노패킹 미러수경 PR-201MFB)

코로나로 2년간 멈췄던 수영을 다시 다닌지 2개월째,

뭐든 시작 하면 장비빨을 내세우는 저!!

2달만에 수영복3개와 수모2개 수경3개를 또 구입했어요.

기존에 즐겨쓰던 수경은 '미즈노'

미즈노 노패킹 미러수경은 수영인들이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일꺼예요.

동양인 얼굴에 잘 맞는 사이즈와 눈매가 위로 올라가 있어

수경을 써도 날렵해 보이기 때문이죠.

그런 수경에 습기가 많이 차서 하나 사야겠다고 검색을 하는데..

왜이렇게 예쁜 수경이 많은 걸까요?

고민고민 했지만 미즈노2개 피닉스 1개 모두 사버렸지 모예요 ㅋ

먼저 피닉스 수경 리뷰를 해보도록 할께요!

피닉스 톰캣 노패킹 미러 수경_PR-201MFB

구성

23,1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까지 챙겨주는 피닉스!

구성이 너무 알차서 잘못 보낸줄 알았어요.

미즈노 수경은 45,000원인데 달랑 수경만 오거든요....

피닉스, 제조도 한국이라 믿을만하고 서비스도 왕창 챙겨주고

가격도 좋아서 반하지 않을 수 없네요.

수경 케이스

타 수경브랜드는 고정력이 없는 케이스에 포장되어 있는 반면, 피닉스는 하드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구요, 뚜겅은 미닫이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안쓸때에는 여기에 보관하면 망가질 일을 없을것 같아요.

사용감

수경 같은 경우 보통 온라인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실물로 봤을때 눈비침이 심해서 실망하는 경우와 미러색상이 이미지와는 달리 색깔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있을듯 싶은데요...

피닉스 수경도 눈비침이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심해서 맹꽁이 처럼 보여서 못 쓸 정도는 아니예요.

그리고 어제 사용해봤는데, 시야...정말 좋아요. 정말 정말 좋아요.

제가 산 색상은 클리어(CLEAR)인데요..물속에 들어갔을때 렌즈끼고 물속을 보는듯한 색감이였어요.

패킹이 없기 때문에 물속에서 앞사람과의 간격을 확인하려고 눈을 치켜떴을때에도 잘 보이구요. 답답함 감이 없어요.

후기중에 패브릭 밴드로 물속에 들어갔을때 헐렁거림이 있어서 신경쓰인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저는 전혀 그런거 없었구요. 오히려 고무밴드보다 팬터현상이 덜 했어요. 스타트할때는 조심해야 될 것 같긴해요 ㅋㅋ

지금 영법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자주 사용할 아이템이예요.

정리

가격 합리적! 시야 좋음! 팬더현상 감소! 패브릭 밴드와 렌즈 컬러 조합 좋음!대한민국에서 제조!

검수가 잘 안된 수경같은 경우, 렌즈안쪽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있는 제품을 보내는 업체도 있는데요..

피닉스 수경은 빛에 비춰봤을때 스크래치 전혀 없었어요. 특히, 서비스로 주신 구성도 꼭 필요한 제품들로만 채워주셔서 이부분도 플러스 점수!!

피닉스 수경 살까말까 망설이신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D